권력•지위 높을수록 안 웃는 ‘보스효과’ 지난 신경과학 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지위와 권력이 표정을 결정한다고 한다. 작은 미소조차 권력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는 것이다. 신경회로에 새겨진 사회적 반사반응이 미소 지을 때를 결정한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상대의 미소에 답해 미소를 짓거나 짓지 않는 무의식적 표정반응을 분석한 결과, 우리가 상대방의 지위와 권력 혹은 계급을 바탕으로 웃을지 말지를 반사적으로 결정한다고 나타났다. 지위와 권력이 신경생리에 영향을 끼치는 ‘보스효과’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미 국립 신경질환•뇌졸중 연구소의 인지신경과학자 숙레이 리우는 “지위나 권력같은 사회적 요소는 신경구조 형성에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사내정치는 타인의 얼굴과 표정을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