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교사 안전교육] 유치원 안전사고 4년만에 55% 급증, 교사 안전교육은?
유치원교사 안전교육 강제할 법 규정 없어 '심각' 세월호 참사 이후로 안전 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유아와 청소년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일선 교육기관은 여전히 ‘안전불감증’에 빠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훈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의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지난 2010년 4530건에서 2013년 7029건으로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인지력, 대응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이 다니는 유치원 안전사고가 불과 4년만에 55% 급증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전국 7111개 유치원에 대해 안전교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실시한 횟수는 유치원 1곳당 평균 1회에 불과했다. 교육 1회당 참여한 교사 수..